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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표 비현금거래, 회사가 마음대로 정해도 될까요?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6.05.29
  •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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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표 · 비현금거래

현금흐름표 비현금거래, 회사가 마음대로 정해도 될까요?

현금이 오가지 않은 거래를 현금흐름표에서 어떻게 다룰지는 회사의 재량이 아니라 K-IFRS가 정해 둔 규정입니다. 어떤 거래가 비현금거래로 본문에서 빠지고, 영업활동 항목은 왜 다르게 처리되는지 정리했습니다.

창의회계법인 인사이트 K-IFRS 결산 실무
요약 답변 — TL;DR

비현금거래 처리는 회사가 임의로 정하는 영역이 아닙니다. 현금흐름표 본문에서 제외하라는 규칙은 투자·재무활동 거래에만 적용됩니다. 리스를 통한 자산취득, 출자전환처럼 자산·부채 구조는 크게 바꾸지만 현금이 오가지 않는 거래가 여기에 해당하며, 본문에서 빼는 대신 주석으로 반드시 별도 공시합니다. 반면 미수금·미지급금 같은 영업활동 항목의 증감은 빼고 넣는 선택이 아니라 간접법 조정 산식에 자동으로 녹아드는 부분입니다.

미수금·미지급금이 함께 움직이면 어디까지 현금흐름일까

결산 때 현금흐름표를 만들다 보면 "이 거래는 현금이 안 움직였으니 빼야 하나?"라는 고민이 자주 생깁니다. 실무에서 흔한 사례가 미수금 100 / 미지급금 100처럼 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잡히는데 정작 통장에서 빠져나간 현금은 없는 경우입니다.

이때 두 가지 시각이 충돌합니다. 첫째는 "어차피 순운전자본의 변동일 뿐이니 비현금거래로 따로 빼지 않는다"는 입장이고, 둘째는 "현금이 안 움직였으니 비현금거래로 분류해 본문에서 제외한다"는 입장입니다. 둘 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기준서는 이 문제를 회사 재량에 맡겨 두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그 거래가 어느 활동에 속하는가"입니다. 한 가지 더 짚으면, 현금흐름표 작성 방법(직접법·간접법) 자체는 이 판단을 좌우하지 않습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 "현금이 실제로 오갔는가"와 "그 거래가 어느 활동에 속하는가"라는 두 기준은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비현금거래는 투자·재무활동에만 적용된다

IAS 7(현금흐름표) 문단 43~44는 "현금및현금성자산의 사용을 수반하지 않는 투자활동과 재무활동 거래는 현금흐름표에 표시하지 않고, 별도로 재무제표에 공시한다"고 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바로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입니다.

기준서가 비현금거래로 본문에서 제외하라고 말하는 대상은 영업활동이 아니라 투자·재무활동 거래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리스를 통한 자산취득, 주식발행을 통한 기업인수, 채무의 출자전환 등입니다. 반대로 미수금·미지급금처럼 영업활동에 속한 항목의 증감은 애초에 "비현금거래로 빼는" 대상이 아닙니다.

간접법 현금흐름표에서는 이런 운전자본 항목의 증감 자체가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계산하는 조정 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갑니다. 예를 들어 외상으로 재고를 사들이면 재고자산이 늘고 매입채무가 늘지만, 이는 영업활동 안에서 각각 조정될 뿐 별도의 "비현금거래 공시" 대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거래 유형별 현금흐름표 처리 한눈에 보기

같은 결산 데이터라도 거래 유형에 따라 본문 표시 여부와 처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로 대표 사례를 정리했습니다.

거래 유형 현금흐름표 본문 처리 방법
리스를 통한 자산취득 표시하지 않음 비현금거래로 주석 공시
출자전환(채무 → 주식) 표시하지 않음 비현금거래로 주석 공시
매출채권·미지급금 등 영업항목 증감 영업활동에 반영 간접법 조정으로 반영

근거: K-IFRS 1007호(현금흐름표) 문단 43~44 — 비현금거래의 범위와 공시 방법

본문 제외와 주석 공시는 한 세트로 움직인다

리스로 사용권자산을 인식하거나 채무를 주식으로 바꾸는 출자전환처럼, 자산·부채 구조를 크게 바꾸지만 현금이 오가지 않는 거래는 현금흐름표 본문에 넣지 않습니다. 대신 주석 등을 통해 별도로 공시해 정보이용자가 재무구조 변화를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빠졌다고 해서 "없던 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위치만 본문에서 주석으로 옮겨 가는 것입니다.

비현금거래 공시를 빠뜨리면, 재무상태표상 자산·부채는 크게 변했는데 현금흐름표에는 그 흔적이 보이지 않아 정보이용자가 회사의 투자·재무활동 규모를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 제외와 주석 공시는 늘 한 세트로 움직여야 합니다. 비현금거래 공시 누락은 감사 과정에서 자주 지적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정리해보면

비현금거래로 본문에서 빼는 규칙은 투자·재무활동에만 적용됩니다(IAS 7 문단 43~44). 리스 자산취득, 출자전환, 주식발행을 통한 기업인수 등이 대표적인 비현금거래이며, 이들은 본문에서 제외하되 반드시 주석으로 별도 공시해야 합니다.

반면 매출채권·재고·미지급금 같은 영업활동 항목의 증감은 회사가 "빼고 넣고"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간접법 조정 산식에 따라 일관되게 반영되는 부분입니다. 같은 거래라도 어느 활동으로 보느냐에 따라 표시가 달라지므로, 판단이 애매한 사안은 전문가 검토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산 전 현금흐름표 점검 포인트

현금 유출입이 없는 투자·재무활동 거래가 본문에 잘못 들어가 있지 않은지 확인

리스·출자전환·현물출자 등 대표적 비현금거래를 주석에 공시했는지 점검

영업활동 운전자본 증감은 간접법 조정 산식대로 일관되게 반영했는지 확인

본문에서 제외한 비현금거래 금액이 재무상태표 변동과 정합적인지 대사

— 본문 자세히 보기 —
기준일2026-05-29
검토자창의회계법인 K-IFRS 자문팀
근거K-IFRS 1007호(현금흐름표) 문단 43~44 — 비현금 투자·재무활동 거래의 본문 제외 및 별도 공시
유의사항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사안에 대한 회계·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구체적 거래 적용은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 검토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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