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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 원이 비수도권으로 흐른다, 지역성장펀드 조성지역 최종 선정 결과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6.03.31
- 조회수: 13
3500억 원이 비수도권으로 흐른다, 지역성장펀드 조성지역 최종 선정 결과
벤처 투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몰리는 시대, 드디어 판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3월 30일, 지역성장펀드 조성지역으로 대경권, 서남권, 대전, 울산 총 4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결성되는 모펀드 규모만 3,500억 원 이상으로, 비수도권에 독자적인 벤처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대규모 정책입니다.
지역성장펀드란 지역사회와 지방정부, 모태펀드가 함께 자금을 모아 만드는 지역 모펀드를 말합니다.
직접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자펀드를 통해 실제 기업에 투자금이 흘러가는 구조이며, 2030년까지 14개 비수도권 지역 각각에 최소 1개 이상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총 3.5조 원 이상의 자펀드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선정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초광역형 통합 펀드에 대한 우대 조건입니다.
대구와 경북이 묶인 대경권, 광주와 전남이 묶인 서남권이 각각 모태펀드 750억 원 출자를 받으며 최소 결성액 1,250억 원 규모로 운영됩니다.
인접 지역이 합쳐 큰 규모의 펀드를 운용함으로써 투자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단독형으로 선정된 대전과 울산은 각 500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결성합니다.
울산의 경우 정부가 350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150억 원은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BNK경남은행 등 지역 주요 기관이 함께 채우는 협력 투자 모형으로 운영됩니다.
정부 지원 비율이 기존 60%에서 70%로 확대된 점도 파격적입니다.
투자 대상은 각 지역의 핵심 산업에 집중됩니다.
이차전지, 수소, 친환경 모빌리티, 정밀화학, 조선 등 지역 특화 분야의 기술창업 기업이 주요 투자처가 되며, 비수도권 스타트업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초기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경로가 열리게 됩니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경남, 전북, 제주, 충북도 후순위 조성지역으로 지정되어 2027년 재원 확보 시 추가 공모 없이 곧바로 펀드 결성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창업하거나 사업을 운영 중이라면, 자기 지역의 펀드 결성 일정과 자펀드 운용사 공모 시점을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 유치를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지역성장펀드의 투자 대상 분야와 사업 영역의 일치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블로그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