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News letter

분식 실적을 기준으로 준 성과급, 회계비용이어도 세무상 손금일까?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6.09.10
  • 조회수: 9
Creativity + Efficiency
세무 판례 · 성과급 손금불산입

분식 실적을 기준으로 준 성과급, 회계비용이어도 세무상 손금일까?

성과급 KPI의 기초가 된 매출이 다시 작성되면, 이미 지급이 끝난 보상의 세무 처리까지 흔들립니다. 대법원-2022-두-42020을 바탕으로 회계상 비용 인식과 세무상 손금 인정이 갈리는 지점을 가정 숫자로 정리했습니다.

창의회계법인 인사이트 세무 자문
요약 답변 — TL;DR

분식된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한 성과급은 회계상 비용으로 인식했더라도 세무상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법원-2022-두-42020은 분식회계로 인한 성과급의 손금불산입과, 매출채권 상환유예기간 이자가 약정상 지급기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에 귀속된다는 점을 함께 판단했습니다. 가정 예시로 성과급 1억 원이 손금불산입되면 가정 세율 20% 기준 법인세비용과 미지급법인세가 2,000만 원 늘어납니다. 결국 KPI 산식·결산 조정·승인 절차의 정합성을 지급 확정 전에 검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성과급을 줬다는 사실과 손금으로 인정되는 것은 다른 질문입니다

스타트업의 성과급은 매출, 영업이익, 투자유치 같은 KPI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KPI의 기초가 된 매출이나 이익이 회계처리 오류 또는 부정으로 다시 작성된다면, 이미 지급이 끝난 성과급의 세무 처리까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회계 장부에 비용으로 기록했다는 사실만으로 세무상 손금이 자동으로 따라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 수록된 대법원-2022-두-42020은 분식회계로 인한 성과급은 손금에 산입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같은 판결은 매출채권 상환유예기간 이자에 관해서도, 약정상 지급기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에 이자수익이 귀속된다고 보았습니다. 비용의 인정 여부와 수익의 귀속시기를 한 판결에서 함께 짚은 사안입니다.

스타트업에 적용하면 결론은 분명합니다. 성과급 제도가 사규로 존재한다고 해서 지급액이 언제나 세무상 비용으로 인정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KPI 산식, 매출 인식 기준, 이사회 또는 보상위원회 승인, 지급 조건이 서로 정합적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위험한 방식은 실적 정정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잠정 매출을 근거로 확정 성과급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가정 예시 — 성과급 1억 원이 손금불산입되면 현금세금은 어떻게 달라질까

숫자로 보면 체감이 달라집니다. 성과급 1억 원을 회계상 비용으로 인식했다면, 다른 조건이 같을 때 당기순이익과 이익잉여금은 1억 원 감소합니다. 그러나 세무조정 단계에서 이 금액이 손금불산입되면 과세소득은 회계이익보다 1억 원 커집니다. 장부상 이익은 줄었는데 세금 계산의 출발선은 오히려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설명을 위해 가정 법인세율 20%를 적용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당기 법인세비용과 미지급법인세는 각각 2,000만 원 증가합니다. 결과적으로 회사는 이미 현금으로 나간 성과급 1억 원에 더해 세금 2,000만 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됩니다.

구분 회계 장부 세무조정 후
성과급 비용 1억 원 인식 손금불산입 1억 원 가능성
당기순이익 1억 원 감소 법인세 반영 전 기준
과세소득 회계이익에서 출발 1억 원 가산
가정 세율 20% 해당 없음 법인세비용·미지급법인세 2,000만 원 증가

근거: 대법원-2022-두-42020 · 법인세법상 손금 요건 (표의 수치는 설명을 위한 가정치)

다만 위 표는 단순 가정 예시입니다. 실제 세율과 가산세, 소득처분은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므로, 자사의 과세표준 구간과 정정 경위를 반영해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특히 정정 원인이 단순 오류인지 부정인지에 따라 후속 절차의 무게가 크게 달라집니다.

대법원-2022-두-42020은 KPI의 원천 데이터까지 보라고 합니다

적용 시점 기준을 먼저 정리하면, 2026년 9월 기준 성과급의 손금 산입은 법인세법상 손금 요건과 실제 지급 원인, 그리고 회계처리의 적정성을 함께 검토해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어긋나면 회계상 비용 인식과 세무상 손금 인정이 갈리게 됩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도 있습니다. 대법원-2022-두-42020은 분식회계로 발생한 성과급의 손금불산입과 매출채권 이자수익의 귀속시기를 다룬 판례이지, 정상적인 성과급 전반을 부인한 판례가 아닙니다. 따라서 보상 약정 자체의 유효성과 KPI 산출의 사실관계는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판결 원문은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성과급 지급안에 실적 정정이 발생했을 때의 재산정 여부와 환수 여부, 그리고 그 결정을 누가 승인하는지를 명확히 적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관련 조항이 없으면 정정 이후의 처리가 매번 협상 사안이 되고, 세무조사 국면에서는 지급 근거를 설명하기 어려워집니다.

성과급을 확정하기 전, 숫자의 출처부터 검증하세요

성과급은 현금 유출과 비용 인식으로 끝나는 절차가 아닙니다. KPI의 출발 데이터가 바뀌면 법인세비용과 대외 신뢰도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지급을 확정하기 전에 검증 절차를 넣어야 합니다. 보상 설계는 인사 제도이면서 동시에 회계·세무 통제이기도 합니다.

정의 — KPI의 매출·이익 기준을 문서로 고정

KPI에 사용하는 매출과 이익이 어느 시점, 어떤 기준의 숫자인지를 계약서와 내부 규정에 적어 둡니다. 총액인지 순액인지, 결산 조정 전인지 후인지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같은 실적을 놓고도 산정액이 달라집니다.

시점 — 결산 조정을 마친 뒤 KPI 재확인

수익인식과 충당부채 같은 결산 조정이 끝난 뒤 KPI를 다시 확인합니다. 잠정 마감 수치로 성과급을 확정해 버리면, 조정 결과에 따라 이미 지급한 금액의 산정 근거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절차 — 승인 근거 보관과 환수 조항 정비

이사회 또는 보상위원회의 승인 근거를 문서로 남기고, 실적 정정 시 재산정 또는 환수 조항을 검토합니다. 지급 결정의 경위가 남아 있어야 손금 요건인 실제 지급 원인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회계상 비용으로 기록됐다고 해서 세무상 손금이 자동으로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가정 예시에서 손금불산입 1억 원은 가정 세율 20% 기준으로 법인세비용과 미지급법인세를 2,000만 원 높였습니다. 대법원-2022-두-42020을 참고해 KPI의 원천 데이터와 보상 규정을 함께 관리하고, 성과지표와 수익인식 기준을 같이 검토하면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급 전 검증 절차 한 단계가 결국 세금과 신뢰도를 지키는 장치입니다.

성과급 확정 전 점검할 네 가지

KPI 정의 문서화 — 매출·이익의 기준 시점과 산정 방식을 계약서와 내부 규정에 명시

결산 조정 후 재확인 — 수익인식·충당부채 조정을 마친 수치로 KPI 재계산

승인 근거 보관 — 이사회·보상위원회 결의와 산정 자료를 지급 시점 기준으로 보존

재산정·환수 조항 — 실적 정정 시 성과급 재산정 또는 환수 절차를 사전에 규정

— 본문 자세히 보기 —
검토 정보 — REVIEW NOTE
기준일 2026-09-10
검토자 창의회계법인 세무자문팀
근거 대법원-2022-두-42020 판결(분식회계 성과급 손금불산입 · 매출채권 상환유예기간 이자수익 귀속시기), 법인세법상 손금 요건
유의사항본 자료는 일반적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문의 세율·금액은 설명을 위한 가정치이므로 실제 적용 전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
CREATIVITY + EFFICIENCY
성과급 설계, KPI 산출 근거부터
회계·세무 관점으로 함께 점검하세요.

창의회계법인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회계감사·세무 자문·M&A·IPO·밸류업 전문 회계법인입니다. 성장 단계별 맞춤 재무 전략 설계부터 실행까지, 함께 갑니다.

창의회계법인 상담 문의 →
창의회계법인
스타트업 전문 회계 · 세무 · IPO · 밸류업 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