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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회계법인] 스타트업 회계, 기업 법인의 분식 횡령 은폐 위험성 분석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5.05.26
- 조회수: 42
[창의회계법인] 스타트업 회계, 기업(법인) 분식 횡령 은폐 위험성 분석
스타트업과 기업에서 발생하는 횡령과 분식회계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체계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선급금과 건설중인자산을 활용한 가공 자산 조작은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횡령 은폐 수법 중 하나입니다. 이들 자산은 금융자산이 아니어서 손상 검토나 감가상각을 하지 않아 비용 처리를 미루고 이익이 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위험한 함정입니다.
가공 자산을 통한 횡령 은폐의 핵심 수법
횡령 은폐를 위해 사용되는 가공 자산에는 주로 두 가지가 있으며, 이들의 특성을 악용하여 재무제표를 조작합니다.
- 선급금 조작 - 정상적인 상거래가 아닌 허위 계약을 통해 큰 금액의 선급금을 계상
- 건설중인자산 조작 -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거나 완공 계획이 없는 자산을 계상하여 비용 처리 회피
- 외주가공비 과대계상 - 차명 회사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로 가공의 외주가공비 지급
- 지속적 분식의 악순환 - 한 번 성공하면 다음 해에도 계속 반복하게 되는 중독성
A사 실제 사례 분석
회사 개요: 타이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상장 회사 (국제회계기준 IFRS 적용)
횡령 수법:
경영진이 차명으로 설립한 회사를 통해 허위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선급금과 외주가공비를 가공 자산으로 계상하여 자금을 유출했습니다. 건설중인자산의 비용이 누적되어 결국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횡령 의심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선급금이 큰 경우:
• 정상적인 상거래 관계인지 철저히 확인
• 일반 거래에서는 큰 선급금이 발생할 이유가 거의 없음
• 거래 상대방의 실체와 사업의 진정성 검증 필수
건설중인자산이 있는 경우:
• 언제 완공되는지 구체적인 일정 확인
• 어떤 건물인지, 실제 건설이 진행 중인지 현장 확인
• 건설 관련 계약서와 실제 진행 상황의 일치성 검토
분식회계의 위험한 특징
분식회계는 일반적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보다는 비슷한 방식으로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패턴을 보입니다:
- 선급금과 대여금의 혼동 활용 - 선급금은 금융 자산이 아니므로 대손 충당금 설정을 회피
- 건설중인자산의 외부 검토 어려움 - 자가 건설 자산의 특성상 외부에서 확인이 곤란
- 분식의 지속성 - 한 번 성공하면 다음 해에도 계속 분식하게 되는 악순환
- 최종적 통제 불능 - 누적된 비용으로 인해 결국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 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