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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회계법인] 스타트업 공정가치 평가의 함정, 단순 Valuation(밸류에이션)이 위험한 이유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5.05.22
  • 조회수: 42

스타트업 공정가치, Valuation만으론 위험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트업의 공정가치 평가와 관련하여, 금융감독원 감리지적사례를 통해 실제 발생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 내용은 단순한 회계처리가 아닌, 기업가치 평가의 신뢰성과 깊은 연관이 있어 특히 스타트업 경영자와 재무 담당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 스타트업 공정 가치가 이슈가 되었을까요?


스타트업을 운영하다 보면 '우리 회사 가치를 얼마로 잡아야 하나' 하는 질문에 자주 부딪히게 됩니다. 특히 외부감사 대상이거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은 경우, 공정가치 평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됩니다.


그런데 최근 금융감독원 감리지적사례를 보면, 공정가치 평가 기준을 잘못 적용해 회사의 자산과 자기자본이 과소계상된 사례가 나왔습니다. 투자도 받고, 주식 거래도 있었는데 왜 이런 문제가 생겼을까요?


주요 사례 분석


사례 요약 – "valuation(이익접근법)으로 평가했더니 감리에서 지적받았다"

  • A사는 미국 스타트업 B사의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 주식을 이익접근법(수준 3)으로 평가하여 주당 3달러로 재무제표에 반영했습니다.
  • 하지만 X5년 말, 국내외 벤처펀드들이 B사에 투자하면서 실제로는 주당 20달러에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A사는 "그 거래는 대주주끼리 한 거래고, 시장에 공시된 가격이 아니라서 공정가치로 볼 수 없다"며 여전히 3달러로 평가했습니다.

결국 금융감독원은 "정상적인 자금조달 거래는 신뢰성 있는 공정가치의 증거가 될 수 있다. 20달러에 투자받은 거래를 무시하고 이익접근법을 고집한 건 회계기준 위반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공정가치의 첫 번째 원칙: 매매사례가액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실제 거래가 있었는가? 입니다.

기업회계기준서 제1113호에 따르면,

공정가치는 정상적인 거래에서 자산을 매도할 때 받을 수 있는 가격입니다.

즉, 실제로 거래가 있었다면, 그 가격이 곧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정가치 평가 기준입니다. 특히 벤처펀드, 외부 투자자가 참여한 거래는 대부분 시장참여자의 판단을 반영하는 것이므로 신뢰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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