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News letter
해외법인 설립 비용 — 코스닥 IPO 기업 4곳의 공모자금, 미국법인 설립 자본금과 운영비는 얼마였나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6.10.08
- 조회수: 48
해외법인 설립 비용 — 코스닥 IPO 기업 4곳의 공모자금, 미국법인 설립 자본금과 운영비는 얼마였나
해외법인을 세우려는 대표님들이 가장 먼저 묻는 것은 자본금은 얼마를 넣고, 첫 3년 운영비는 어느 정도로 잡느냐입니다. 래블업·매드업·브릴스·스트라드비젼 네 회사가 공모 시점에 DART에 낸 증권신고서·투자설명서를 나란히 놓고 해외법인 설립 자본금과 공모자금 배분을 정리했습니다(2026년 10월 확인 기준,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코스닥 IPO 기업 4곳은 공모 순수입금 중 해외법인 운영·출자 항목에 약 5.5%(매드업)~27.5%(브릴스)를 배정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미국법인 설립 자본금은 래블업 1,467,550천원, 매드업 725,200천원, 브릴스 USD 300,000이었고, 설립 자체의 법무·회계 비용은 약 20백만원(매드업) 수준이었습니다. 돈이 크게 드는 곳은 설립 이후 3년치 인건비·임차료·자문비이므로, 해외법인 예산은 자본금보다 운영비 산출 근거를 먼저 세우는 것이 공시 사례와 맞습니다.
해외법인 설립 비용, 공모자금의 5.5~27.5%를 배정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상장을 준비하는 회사는 증권신고서에 공모자금을 어디에 쓸지 연도별·항목별로 적고, 해외 종속회사의 설립일·소재지·지분율도 함께 공시합니다. 네 회사 모두 해외법인 항목을 따로 적었지만 이름은 달랐습니다. 매드업은 미국현지법인 출자 및 운영비용, 브릴스는 미국 법인 운영, 래블업은 해외 거점(미국, 일본, 싱가포르) 운영, 스트라드비젼은 기타 운영비 안의 해외법인 운영비로 표시했습니다.
| 회사(공시 문서) | 해외법인 | 공모자금 중 해외법인 항목 | 순수입금 대비 |
|---|---|---|---|
| 래블업 (정정 증권신고서 2026.10.6) |
Lablup USA, Inc. (미국, 100%) | 해외 거점 운영 80.40억원 (2027~2029) | 약 19.9% |
| 매드업 (투자설명서 2026.6.22) |
MADUP Global, Inc. (미국, 100%) | 미국현지법인 출자 및 운영비용 8.54억원 (2026) | 약 5.5% |
| 브릴스 (투자설명서 2026.9.16) |
BRILS USA LLC (미국, 100%) | 미국 법인 운영 63.38억원 (2027~2029) | 약 27.5% |
| 스트라드비젼 (투자설명서 2026.6.17) |
미국·일본·중국·독일 법인 (각 100%) | 해외법인 운영비 72.11억원 (2026~2028) | 약 8.7% |
근거: 각 사 증권신고서·투자설명서(DART) 공모자금 사용목적, 순수입금 대비 비중은 공시 금액으로 계산. 래블업은 공모가 확정 전 희망공모가 하단 기준, 2026년 10월 확인 기준
래블업·브릴스·스트라드비젼은 3년에 걸친 계획을, 매드업은 2026년 한 해의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비율은 각 사 순수입금 규모(래블업 약 404억원, 매드업 약 156억원, 브릴스 약 230억원, 스트라드비젼 약 831억원)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매드업은 운영·개발 기능은 한국 법인에 두고 미국 법인은 세일즈와 고객 대응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적었습니다. 스트라드비젼·매드업·브릴스는 공모를 마치고 증권발행실적보고서까지 냈고, 래블업은 공모가 확정 전입니다.
미국법인 설립 자본금, 14.7억원·7.3억원·30만 달러로 시작했습니다
공모자금과 별개로 세 회사는 공모 전에 자체 자금으로 미국법인을 세웠습니다. 래블업은 2025년 1월 17일 이사회에서 해외 자회사 설립을 결의하고 1월 22일 델라웨어주에 Lablup USA, Inc.를 설립한 뒤 4월 10일 현금출자 1,467,550천원을 마쳤습니다. 매드업은 2025년 11월 24일 델라웨어주에 설립하고 2026년 2월 4일 자본금 725,200천원을 납입했습니다. 브릴스는 2026년 1월 12일 미시간주에 LLC로 설립하고 4월 1일 이사회 출자 결의와 함께 USD 300,000을 전액 납입했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설립일과 자본금 납입일이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회사 모두 설립 후 두세 달 뒤에 자본금을 넣었고, 브릴스는 연결대상 변동 사유를 2026년 4월 1일 자본금 납입완료로 적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주 정부 등록과 한국 쪽 해외직접투자 신고·송금은 별도 절차라 날짜가 벌어질 수 있으니 두 날짜를 따로 관리해야 합니다. 법인 형태(Inc.·LLC) 선택은 세무 영향까지 함께 개별 검토할 사항입니다.
해외법인 운영비, 인건비·임차료·법무·회계·세무 자문비로 나뉩니다
설립 비용 자체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매드업은 미국 법인 설립과 관련한 법무·회계 비용이 약 20백만원 수준이었다고 공시했습니다. 큰돈이 드는 곳은 설립 이후의 운영비입니다. 브릴스 미국 법인 운영비 63.38억원 중 현지인력채용·세일즈 용역비가 34.43억원(약 54%), 스트라드비젼 해외법인 운영비 72.11억원 중 인건비가 54.94억원(약 76%)입니다.
래블업은 금액을 쪼개지 않았지만 사무실 임차료, 법무·회계·세무 자문비용, 임직원 복리후생비, IT 인프라와 출장비에 쓰겠다고 적었습니다. 해외법인은 현지 법인세 신고, 급여 원천징수, 연결재무제표용 결산을 매년 따로 해야 하므로 자문비는 한 번 쓰고 끝나는 설립비가 아니라 해마다 반복되는 운영비로 잡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순수입금 150억원 회사의 3년 예산과 재무제표 영향(가정 예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B2B 소프트웨어 회사 A사가 순수입금 150억원을 예상하고, 개발은 한국에 둔 채 미국 영업법인을 3년간 운영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설립 법무·회계 0.3억원, 현지 인력 1명에서 3명까지 15.0억원, 임차료 2.4억원, 현지 신고·결산 자문 1.3억원, 전시·마케팅·출장 3.5억원을 더하면 22.5억원, 순수입금의 15.0%로 공시 사례 범위 안쪽입니다.
A사 별도재무제표에서는 송금한 출자금이 종속기업투자주식으로 잡히고, 연결재무제표에서는 미국 법인 비용 22.5억원이 3년에 걸쳐 연결 손익에 들어갑니다. 매출이 따라오지 않으면 연결 영업손실이 커지고 별도재무제표에서는 손상검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법인 설립 이사회부터 공모자금 사용실적까지, 상장 전 점검 순서
설립·출자 안건은 이사회에서 따로 결의하고 의사록을 보관합니다. 해외직접투자 신고 후 자본금을 송금하면서 설립일과 납입일을 각각 기록하고, 출자 외 대여금·지급보증·담보 제공 여부를 구분해 둡니다. 래블업은 Lablup USA, Inc.가 주요 종속회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적었지만 설립 경위·자금거래 내역·재무정보를 투자위험요소에 표로 공시했습니다. 해외법인이 작더라도 증권신고서에서 따로 설명하게 될 수 있습니다.
상장 후에도 이어집니다. 스트라드비젼은 공모자금 사용내역을 사업보고서와 분·반기보고서의 증권의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의 사용실적에서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계획과 달라지면 변동 사실과 배경을 기재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정리해보면
설립비는 수천만 원, 운영비는 수십억 원 단위로 갈립니다. 해외법인 예산은 자본금 송금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현지 신고·결산, 한국 연결재무제표, 상장 후 사용실적 공시까지 이어집니다. 법인 형태와 자금 지원 방식, 운영비 산출 근거를 상장 일정에 맞춰 먼저 설계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이사회 결의와 의사록 — 설립·출자 안건을 따로 결의하고 보관
—설립일과 납입일 분리 기록 — 해외직접투자 신고·송금 일자와 연결 편입 시점 확인
—자금 거래 구분 — 출자와 대여금·지급보증·담보 제공을 나눠 기록
—3년치 운영비 산출 근거 — 인건비·임차료·자문비·마케팅을 연도별로 산정
—상장 후 사용실적 공시 — 사업보고서에 실제 집행액을 계획과 대조해 기재
자본금보다 3년치 운영비와 공시 근거부터 설계하세요.
창의회계법인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회계감사·세무 자문·M&A·IPO·밸류업 전문 회계법인입니다. 성장 단계별 맞춤 재무 전략 설계부터 실행까지, 함께 갑니다.
창의회계법인 상담 문의 →